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남 방언/문법 (문단 편집) === '-이다'와 '아이다' 활용 === 경상도 사투리에서 '-이다'와 '아이다'[* 아니다의 어원은 '아니 + -이다'이기 때문에 '-이다'와 활용이 같다.]는 '-아-/-어-'로 활용 시 무조건 '-라-'로 바뀌는 규칙적인 활용 형태를 보여준다. 이러한 활용은 40대 이하부터 사용자가 급격히 줄어들고 표준어를 쓴다. 아래 표에서 '아니'는 비모음을 적용시켜 '아이'로 표기했다. 경북 북부는 활용형이 아주 다르니 나중에 따로 서술한다. ||<|2><-2> ||<-2> -이다 ||<-2> 아니다 || || 현재 || 과거 || 현재 || 과거 || ||<|4> 격식체[* 과거형만 '-라-' 첨가] || [[하이소체]] || -입니다 || -이랐습니다[br]-이랐습디다 || 아입니다 || 아이랐습니다[br]아이랐습디다 || || {{{-1 대표적인}}} [[하소체]] || -이요 || -이랐소 || 아이요 || 아이랐소 || || 하게체 || -이네 || -이랐네 || 아이네 || 아이랐네 || || 해라체 || -이다 || -이랐다 || 아이다 || 아이랐다 || ||<|3> 비격식체[* 현재형, 과거형 모두 '-라-' 첨가] ||<|2> 해예체/해요체[* 잘 보면 해체에 '-예/요' 첨사만 붙이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.] || -이라예 || -이랐어예 || 아이라예 || 아이랐어예 || || -이라요 || -이랐어요 || 아이라요 || 아이랐어요 || || 해체 || -이라 || -이랐어 || 아이라 || 아이랐어 || 이는 [[영동 방언]], [[서남 방언]], [[제주어]] 또한 나타나는데, 이중 서부의 서남 방언, 제주어는 '-이라-'만 무조건 사용하지 않고 '-이여'도 나타난다. 사실 이 '-라-'는 어원적으로 '-다'에서 분화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'-아-/-어-'의 역할을 완전히 대신한다. 이 '-라-'는 표준어의 '-이라서(=-이어서)'에서도 제한적으로 사용된다. 이 [[https://gubi.aks.ac.kr/m/mw_view_audio2.asp?topTitle=%EB%B6%80%EC%82%B0%EC%8B%9C&d_idx=04_21_FOT_20100428_PKS_KKI_0013&ur10no=&ur20no=|자료]]에서는 부산 사투리 화자가 오직 '-라-'만 사용한다. 즉 전통적인 사투리에서는 '-야'라는 말은 사용하지 않는다. 위 사실을 보면 [[이기야]]는 엄밀히 말해서 '''전통적'''인 사투리 계열에 들 수 없다. 실제 사투리는 항상 '이기라'로 실현되기 때문이다. 하지만 60대 이상 화자도 '-야'를 쓰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아니라고 단정 지을 수도 없다. 그 지역 사람들끼리 약속해서 쓰면 곧 그 지역 방언이 되기 때문이다. 해요체와 해체는 현재형이든 과거형이든 '-라-'가 첨가되기 때문에 글로만 적으면 구분이 안 되는 말이 있다. '제 말은 그기 아이라예.[* '제 말은 그게 아니에요./제 말은 그게 아니라요... (뭔가 다른 의미를 말함)']', '마지막이라.[* '마지막이야./마지막이라...(마지막이라서 한 일을 말함.)']'는 뜻에 따라 억양이 다르다. 둘 다 강세는 이론적으로 동일하지만 '-라...'라는 뜻으로 말했다면 맨끝음이 길게 늘어지고 문장 전체의 억양이 많이 수그러든다. 지역마다 다를 수 있으니 주위에 네이티브가 있다면 직접 들어보도록 하자. '''경북 북부'''는 '-라-' 대신 '-래-'가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편하다. 예를 들면 '아이랬네, 아이랬다, 아이래요, 아이래' 같은 것. [[영동 방언|강원도 사투리]]가 생각난다면 정상이다. 경북 북부는 [[강원도]]와 [[경상도]]의 [[방언연속체]]이기 때문이다. 경북 북부가 아니더라도 가까운 [[구미시]] 같은 지역은 '-라-', '-래-'를 모두 쓴다. 사실 강원도 사투리를 따라할 때 '-하드래요'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'''전부 틀린 말'''이다. 보다시피 '-래-'는 '-이다/아니다'에만 활용할 수 있기 때문. 즉 '아이래요, 그 사람이래요'(아니에요, 그 사람이에요)라는 말만 맞다. 또 다른 형태로 활용해보자면 경북 북부 사투리로 '아이래요(아니에요), 아이랬어요(아니었어요), 아이랬대요/아이랬다캐요(아니었다고 해요)'가 맞다. 경북 북부는 하이소체와 하소체를 쓰지 않는다. [[니껴형 어미]]라는 독립적인 어체를 가지고 있으며 활용은 대충 이러하다. ||<|2><-3> ||<-2> -이다 ||<-2> 아니다 || || 현재 || 과거 || 현재 || 과거 || ||<|3> [[니껴형 어미]] ||<|2> -니더 || 기본 || -이니더 || -이랬니더[br]-이랬디더 || 아이니더 || 아이랬니더[br]아이랬디더 || || -시- 첨가[* '-시니더'가 비모음 영향으로 '-시이더'로 변하기 때문에 따로 기입했다. 하지만 '-시니더'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. 예) 지희 아버지시이더./아버지시니더.] || -이시이더 || -이시랬니더[br]-이시랬디더 || 아이시이더 || 아이시랬니더[br]아이시랬디더 || ||<-2> '''-(이)ㄷ시더'''[* 뜻: -(이)ㅂ니다. 정확히 대응하는 옛말은 '-(이)로소이다'. (옛말 활용이 그대로 전해져 '-이다' 꼴에만 붙을 수 있는 특이한 어미이다.)] || -읻시더 || -이랬딛시더 || 아읻시더 || 아이랬딛시더 || 이렇게 두 가지 활용이 가능한 데에는 '-니더'가 '-나이다', '-(이)ㄷ시더'가 '-(이)로소이다'에서 온 것이 크게 작용하는 듯하다. 모두 다 [[하소서체]]에서 온 어미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